전북 전주시는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안전도시 인증 취득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WHO 국제안전도시 인증은 안전사고에 따른 지역사회 구성원의 부상·사망 등 인명피해를 줄이면서 안전도를 높이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에 부여한다.
WHO 지역사회안전증진협력센터가 안전사고에 따른 피해율 등을 고려해 국제안전도시로 인증한다.
전주시는 인증을 받기 위한 준비작업으로 이미 국제안전도시로 인증받은 서울 강북구, 경기 수원시 등을 방문해 관련 준비절차를 조사하고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 다.
또 지역 안전도를 진단하는 용역 발주, 민·관 상호협력기반 구축, 안전증진 프로그램 개발 등 인증 취득을 위한 업무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는 서울 송파구, 강원도 원주시, 제주시 등 10여곳이 국제안전도시로 인증받았고, 전 세계적으로는 300곳 넘는 도시가 이 인증을 받았다.
김칠겸 시 안전총괄과장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망과 손실을 예방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안전증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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