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군산관광호텔 이름 바꿔…대수선 공사 70% 진행
옛 군산관광호텔이 ‘세빌스호텔 군산(대표 전경돈)’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조만간 개장할 예정이다.
군산시 등에 따르면 세빌스호텔 군산은 객실 135개, 연회장 2개 규모로 개장하기 위해 현재 대수선 공사가 진행 중으로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개장 시기는 애초 다음달 17일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12일 열리는 새만금국제마라톤 등을 고려해 개장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은 지하 1층, 지상 9층, 연면적 1만6164㎡, 109실 규모의 옛 군산관광호텔에 비해 객실 수가 늘었다.
현재 관광호텔 등록은 취소된 상태로, 일단 일반호텔로 개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호텔은 지난해 8월 세빌스코리아와 전문 위탁 계약을 체결했으며, 세빌스코리아는 자사 호텔 브랜드를 통해 전문적인 재무 및 자산관리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마케팅 시스템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 2013년 1월 새 주인을 만난 호텔은 지난해 11월 증축없이 기둥과 보 등 내부 구조를 보강하는 대수선 건축허가를 시에 접수하고 그동안 공사를 진행해 왔다.
시 관계자는 “현재 외부는 끝났고 내부 공사가 진행 중으로, 개장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빠르면 이달말이나 다음달 초 개장도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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