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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지리산 웰빙 허브산업 민간투자 유치 여전히 안갯속

지난해 무산 이후 현재까지 별다른 성과 없어 / 시 "재유치 추진…2개 업체 적극적 의사 표명"

지리산 웰빙 허브산업이 여전히 안갯속에 휩싸여 있다.

 

아로마테라피관 및 숙박시설(관광호텔) 신축을 위한 남원시와 업체 간에 협약이 지난해 11월10일에 무산된 가운데, 민간투자자 재유치가 3월23일 현재까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2월27일에 남원시와 협약을 체결했던 업체는 협약이행보증금 30억원을 납부하지 않아 협약이 자동 해지됐다.

 

협약은 ‘사업자가 허브복합토피아관의 위탁운영과 민자유치 부지에 허브를 주제로 다양한 스파와 힐링체험을 위한 아로마테라피관 및 숙박시설인 관광호텔을 신축하는데 100억원, 제품개발 등 허브산업에 50억원 등 총 150억원을 투자하고 추후 부지를 분양받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 문제는 지난 17일 남원시의회 제196회 임시회에서도 거론됐다.

 

왕정안 시의원은 이날 5분발언을 통해 “시는 허브밸리 아로마테라피관 숙박시설 민자유치 및 허브복합토피아관 민간위탁관리 동의안을 의회에 제출했을 때 민자유치가 다 된 것처럼 보고했다”면서 “그런데 민간투자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지 1년여가 지났지만 거듭되는 민간투자자의 약속 미이행으로 협약은 무산됐고, 현재 몇 개의 민간투자자가 의향을 물어볼 뿐 실제 투자하겠다는 업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남원시는 민간투자자 재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3개 업체가 관심을 드러내고 있고, 이 가운데 2개 회사는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상태”라며 “향후 민간투자자 공모안 및 응모지침서를 마련하고, 민간투자자 모집공고를 실시하고, 6월중에는 민간투자자 심사 및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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