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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메르스 방역 '전국 모범'

국민안전처 대응실태 점검 / 현실적 대응 시민불안 해소

전주시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방역대책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국민안전처 감찰관이 전주시보건소와 상황실을 찾아 자가격리자와 능동관리자 관리 등 메르스 대응실태 현장을 점검했다.

 

이 감찰관은 “전주시가 깔끔하게 잘하고 있다”며 “메르스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응계획으로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행정자치부도 전주지역의 메르스 확진환자가 거주하는 아파트와 전주시 상황실에 대한 감찰을 실시한 뒤 매우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전주시는 국내 첫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난달 21일 김경숙 시 보건소장을 본부장으로 한 비상방역대책본부를 구성·운영했다.

 

이후 지난 5일에는 전국 확산을 우려해 이례적으로 메르스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로 자체 격상, 메르스 조기 종식을 위한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도 지난 10일 전주에서 첫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확진자가 거주한 삼천동 고층 우성아파트를 매일 방문, 주민안정대책 현장 상황실을 점검하고 있다.

 

김 시장은 주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해소하기 위해 비치해 놓은 손 세정제와 마스크 등을 직접 살피고,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불편·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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