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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반으로 줄이자" 전주시 다울마당 출범

전주시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주시는 30일 시장실에서 음식물쓰레기 감량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음식물쓰레기 팍 줄이기 다울마당’을 출범했다.

 

관련 전문가와 시민·환경단체 관계자, 음식 관련협회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된 음식물쓰레기 팍 줄이기 다울마당은 앞으로 전주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활성화 정책에 반영될 각종 아이디어를 발굴하게 된다.

 

이날 다울마당 위원들은 환경단체와 음식 관련협회, 공동주택협회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 실생활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전주지역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여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다음달 식품접객 업소·자생단체·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음식물쓰레기 반으로 줄이기 시민운동 선포식’을 열 계획이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감량 상황 등에 대한 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체 음식물쓰레기의 70%가 가정과 음식점에서 버려진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주지역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는 연간 9만9520t으로, 하루 평균 272t이 배출되고 있다. 특히 시민 한 명당 일일 평균 배출량은 410g으로, 전국 평균 배출량(240g)의 1.7배에 달한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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