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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이야기 담은 '천년전주 둘레길' 조성

전주시, 자료 구축·의견 수렴 온 힘

전주시가 산과 공원·하천 등 다양한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길을 조성하는 ‘천년전주 둘레길’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마을별 동(洞)의 유래, 이야기 등 인문·생태자원 조사를 통해 전주의 정체성을 담은 둘레길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특히 전주역사와 문화 등 인문학 자료를 구축하고 마을지도·조사보고서 등 일부 확보된 자료를 천년전주 둘레길 종합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전주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조성된 10개 둘레길(157km)의 활성화 방안과 전주만의 특색 있는 둘레길 구축을 위한 각계각층 의견수렴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달 24일 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자·담당 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년전주 둘레길 다울마당’을 출범했다.

 

시는 다울마당을 통해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종합계획에 반영하고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도 지속적으로 열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다음달 제주도를 방문해 올레길 사업 및 사후관리에 대한 현장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다음 달 8일에는 서명숙 (사)제주 올레 이사장을 초청해 ‘느리게 걷는 삶, 치유’라는 주제로 제주 올레의 탄생과정 등에 대한 특강을 열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의 역사와 문화, 생태 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전주다움이 고스란히 담긴 둘레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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