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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계화들녘 대형 허수아비 눈길

높이 7.8m 폭 5.5m 설치 화제

▲ 부안 계화들녘에 설치된 7.8m, 폭 5.5m의 허수아비.

부안군 계화면이 풍요로운 계화들녘 홍보 등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큰 허수아비를 설치해 화제다.

 

계화면은 높이 7.8m, 폭 5.5m의 세상에서 가장 큰 허수아비를 계화들녘에 설치해 풍요로운 계화간척지를 홍보하고 계화면의 희망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1960년대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완공된 계화간척지는 3968ha 규모로 계화면의 꿈과 희망을 주는 삶의 터전이다.

 

이번 세상에서 가장 큰 허수아비 설치는 이러한 계화들판을 그저 농사만 짓는 땅이 아니라 강녕·풍류·재물·휴식·자긍의 복 등 오복을 받을 수 있는 축복의 땅임을 미학적으로 표현해 계화를 상징하는 들녘의 풍요로움과 계화농민들의 행복 기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세상에서 가장 큰 허수아비 설치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친근함은 물론 옛 정취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계화면 관계자는 “허수아비는 곡식이 잘 자라고 잘 여물어 풍년이 들기를 바라는 농부의 간절한 소망으로 만들어진 조형물”이라며 “앞으로 계화면에서는 여자 허수아비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으로 주민에게는 풍요로움의 상징물로, 관광객들에게는 풍성한 볼거리와 멋진 추억을 남겨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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