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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서울대건강운동과학실, 근력향상 프로그램 운영

▲ 순창지역 노인들이 서울대 건강운동과학실이 개발한 근력운동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순창군이 서울대학교와 함께 노인행복 맞춤형 체력교실을 운영한다.

 

군은 1일부터 순창읍, 인계·쌍치·복흥·구림면 등 5개 읍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근육 감소증 예방을 위한 근력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대 건강운동과학실과 (재)순창건강장수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교육은 오는 12월 17일까지 순창읍, 인계·쌍치·복흥·구림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주 2회 실시한다.

 

특히 농촌지역 노동 특성상 어깨, 무릎 등 근골격계 질환이 많은 노인들의 근육 감소를 예방하고, 근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서울대 건강운동과학실은 도시 노인을 대상으로 효과가 검증된 high-speed(고속) 탄력밴드 운동 방법을 농촌의 특이적인 작업 환경과 생활환경에 맞게 수정 및 보완해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대 체육교육학과 송욱 교수는 “순창은 1인당 연간진료비가 180만원을 넘는 지역으로 전국 평균(100여만원)을 훨씬 웃돌고 있다”며 “농촌 노인들의 근골격계 질환

 

도 크게 한몫을 하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진행해 농촌노인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규칙적인 근력 운동이 노인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증진, 근골격계 질환 완화에 어떤 효과가 있는 지를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교육 전·후로 혈액검사, 체력검사, 인지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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