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道 식품 가공기술 지원사업에 선정 / 우수제품 인정되면 매출 신장 등 시너지
순창군이 블루베리를 활용한 하우스 맥주와 발효삼채 개발에 나선다.
20일 군에 따르면 ‘2016년 전라북도 고부가가치식품 가공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주)장앤크레프트부루어리에서 제안한 ‘블루베리를 이용한 마이크로 맥주의 개발 사업’과 농업회사법인 황금나무(주)에서 제안한 ‘유산균 블루베리 발효액을 이용한 발효삼채 제조’가 선정됐다.
‘고부가가치 식품가공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창의적인 아이템을 가지고 있으나 기술력, 전문인력 및 장비 등의 부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식품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단기기술개발 과제다.
사업 선정으로 군은 과제당 4000만원씩 총 8000만원을 지원받으며, 연구위탁기관으로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선정돼 기술지원 등 제품개발과 산업화 등을 함께 한다.
우수 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전북도로부터 판매 마케팅, 제품 패키징·디자인, 유통망 확보에 관련된 사업비를 지원 받아 매출신장 등 실질적 사업효과도 커질 것으로 군은 전망했다.
이번에 선정된 ‘블루베리를 이용한 마이크로 맥주의 개발 사업’은 순창지역 대표 특산품인 블루베리를 이용해 풍미가 독특한 웰빙 맥주를 개발해 자원화 하는 사업이다.
또 ‘유산균 블루베리 발효액을 이용한 발효삼채 제조’는 삼채 고유의 강한 향을 블루베리와 유산균으로 저감화 해 건강기능성은 강화하고 먹기 편한 제품을 만드는 사업이다.
한경엽 군 장류사업소장은 “순창군은 2011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사업에 응모해 다수의 과제가 선정됐다”며 “비록 소액 단기기술개발 과제이지만 관내 기업의 기술 개발 경쟁력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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