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추진하는 하수관거 우수·오수 분류화 사업이 다음 달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수질 개선은 물론 악취 감소와 주민의 생활경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군에 따르면 하수관거 우수·오수 분류화 사업은 빗물과 생활오수가 같이 처리되던 합류식 하수관거를 우수와 생활오수를 따로 분류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지난 2013년에 사업을 착공해 올해까지 총 138억 원이 투자된다.
군은 하수관거 매설을 위한 굴착 시 도시가스공사와 협의해 도시가스 관로를 동시에 매설하는 등 중복 공사로 인한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순창읍 순화리지역의 하수관거사업도 도시가스 공사와 병행 추진해 예산을 절감했다. 순화리 도시가스 공사는 완공한 상태다.
양상구 군 환경수도과장은 “이번 하수관거 사업이 완료되면 순창읍에서 발생하는 모든 하수를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며 “하수처리 시 발생하는 악취가 줄어 주민생활환경 불편해소는 물론 클린순창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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