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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팔복동 1산단 친환경 첨단업종으로

시, 재생 시행계획 승인·고시 / 전자·전기장비 제조업 등 유치 / 철길 명소화 등 정비사업 병행

전주시 팔복동 제1국가산업단지가 금학천 정비사업과 철길 명소화사업 등 각종 재생사업을 통해 친환경 산업단지로 재창조된다.

 

전주시는 최근 제1산단에 대한 재생계획(변경)과 재생시행계획이 승인·고시되고 지형도면 고시까지 완료됨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868억원(국비 295, 시비 573)을 투입해 산업단지를 새롭게 재창조할 계획이라고 지난 30일 밝혔다.

 

시는 총면적 180만6000㎡의 전주 제1산단을 산업시설용지(127만6000㎡), 지원시설용지(13만7000㎡), 주거시설용지(1만6000㎡), 공공시설용지(37만7000㎡)로 구분해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다.

 

또 산업단지 구조를 탄소산업 관련 친환경 첨단업종으로 재편하기 위해 기존의 △섬유 및 의복제조업 △펄프 및 종이 제조업 △화학제품 제조업 등 4개 업종은 유치업종에서 제외시키고, △전자 및 전기장비 제조업 △기계 및 자동차 제조업 등 7개 업종을 특화전략업종으로 유치업종에 신규 포함시켰다. 4개 유치 제외업종은 현재 운영 중인 공장을 이전하거나 신규 업종으로 전환할 때까지는 현재 상태대로 유지된다.

 

이와 함께 시는 기반시설 개선 및 확충을 위해 도로신설 및 개선 27개 노선(9.3㎞), 공원 2개소(20,418㎡), 주차장 4개소(13,549㎡), 녹지 2개소(6,469㎡), 공공공지 4개소(22,456㎡) 등을 조성한다.

 

특히 산업단지를 가로지르는 금학천과 산업철로 주변에 대한 철길 명소화사업을 금학천 정비사업 및 산단형 문화재생사업과 병행 추진해 전주시민들과 덕진공원·한옥마을 등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전주 제1산단 재생사업이 완료되면 쇠퇴해 가는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주민과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산성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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