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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복지 사각지대·위기 가구 발굴 조사

순창군은 오는 2월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 가구 발굴 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발굴 대상은 긴급복지지원법 제2조에 따른 위기사유로 생계유지 등이 어렵게 된 가구, 국가·자치단체·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동절기 전기, 도시가스 연탄 등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 그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등이다.

 

군은 맞춤형급여 탈락자 및 긴급복지지원 종료자를 대상으로 사례관리사가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하고, 보건복지콜센터에서 상담 연계시 신속한 현장방문을 통해 대상자들을 발굴해 갈 계획이다.

 

또 좋은 이웃들, 대한적십자사 등 민간 사회단체들과도 협조하고, 각 마을 복지이장 등 민간인을 조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긴급복지 등 공적자원과 연계하고,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인 상담과 민간자원 연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선효 군 주민행복과장은 “주민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어려운 분들이 계시는 것 같다”며 “이번 조사에 내실을 기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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