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새뜰마을 조성 주민설명회 / 71억 투입 폐공가 정비 등 추진
전주시 팔복동 준공업지역 내 노후주거지 밀집지역(48,000㎡)을 대상으로 생활인프라 확충, 주거환경개선, 주민역량강화 등을 추진하는 ‘팔복 새뜰마을 조성사업’이 첫 발을 뗐다.
전주시는 3일 팔복동 신상교회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해당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복 새뜰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팔복 새뜰마을 조성사업은 지난해 3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프로젝트’공모에 선정돼 오는 2018년까지 국비 50억원 등 총 71억원을 투입해 사업이 추진된다.
지역주민들에게 사업의 목표 및 추진방향을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시는 팔복 새뜰마을 조성사업 마스터플랜의 수립 목표와 추진방향 및 사업추진체계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청취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생활도로 개선, 골목길 위험시설 정비, 희망의 집 조성, 폐공가 정비 등의 기초생활 인프라 구축사업과 집수리 정비사업과 주민공동체 육성 및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마을기업을 육성하고 마을기업일자리센터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저소득층과 노인층 등 사회적 약자들의 일자리 문제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사업 대상지역의 기초조사 및 현황분석과 이를 바탕으로 사업 실행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은 오는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용역추진과 병행해 주민역량강화사업 및 마을 공동체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팔복동에서 추진되고 있는 추천대교~서곡광장 도로개설공사, 노후산단 재생사업, 야전마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해피하우스사업 등과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공단 배후주거지의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주민들의 삶의 질과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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