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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은 ‘2016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순창장류축제가 축제경제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순창장류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선정된 것에 이은 결과라 의미가 크다.

장류축제는 고추장, 된장, 청국장 등 지역의 전통자원을 축제의 중심테마로 한 30가지 체험거리와 37가지 볼거리 등으로 연결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준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지역주민의 대규모 참여를 통해 축제를 만들고 고추장 등 장류는 물론 농·특산물 판매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견인 역할을 한 점도 인정받았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장류축제는 민족 고유의 자원인 전통장류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거리, 볼거리를 만들어낸 전국 유일의 축제”라면서 “군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이룬 성공이라고 생각하며 올해에는 장류축제를 전국 최우수 축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은 전국 2000여개의 축제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