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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민 평생학습 길 '활짝'

평생학습관 올 준공, 수요자 배달 강좌 운영 / 문해교육 프로그램·강사 무료 파견 등 계획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위한 길이 활짝 열린다.

 

시는 평생학습관을 설치, 평생교육활동을 유도하고 기업체와 직장인을 위해 찾아 나서는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수요자 중심의 배달강좌를 지원키로 했다.

 

시는 총 3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미룡동 828㎡에 4층 연면적 1566㎡규모로 강의실과 다목적실을 갖춘 평생학습관을 오는 9월께 준공해 10월부터 교육과정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또한 올해 1400만원의 사업비로 관내 기업체들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체 및 직장인이 원하는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교육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초등학력 인정을 통해 학습자들의 교육성취로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3월부터 내년 1월까지 매주 월~목요일 4회 시민교육센터, 우리배움터 한글학교, 나운 1·2·3동 주민센터에서 문해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이와 함께 교육취약계층과 취약지역의 평생교육 참여기회확대를 위해 수요자가 원하는 공간과 시간에 강좌를 개설해 주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위해 ‘배달강좌’를 운영키로 했다.

 

시는 올해 3000만원의 사업비로 성인 10인 이상의 시민이 동참할 경우 공공시설 또는 공공성을 띤 건물에서 이들이 강좌개설을 의뢰할 때 강사를 무료로 파견, 강좌를 개설해 주기로 했다.

 

이밖에 마을 경로당 등 유휴시설을 평생학습공간으로 활용, 수요자와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 평생교육을 추진하는 한편 평생학습 성과 공유를 위해 오는 10월 중 은파호수공원 일원에서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도 전개한다.

 

시의 한 관계자는 “평생교육활성화로 시민들의 정주의식이 고취되고 배움을 통해 주민들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됨으로써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안봉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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