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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삼천, 반딧불이 생태마을 조성

시, 2024년까지 86억 들여 친환경 관광지 육성안 발표

전주천과 함께 전주시내를 흐르는 2대 하천 중 하나인 삼천이 반딧불이 등 생물다양성이 살아있는 생태관광지로 조성된다.

 

오는 2024년까지 86억 원을 투입해 애반딧불이 서식지를 복원하는 하천숲과 생태탐방센터, 탐방로 등 반딧불이 생태마을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추진된다.

 

전주시는 지난 18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다울마당 위원, 용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천 반딧불이 생태마을 조성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반딧불이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생태를 탐방할 수 있는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애반딧불이의 서식지를 복원하는 하천숲(9745㎡)과 생태탐방센터(660㎡), 탐방로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자연생태박물관 2층을 리모델링해 반딧불이 홍보관도 조성할 예정이다.

 

2024년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에는 국비와 도비, 시비 등 모두 86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시는 반딧불이를 전주를 대표하는 깃대종으로 만들고, 삼천 상류지역은 주변 농촌마을 생태체험과 연계한 생태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우종상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친환경적인 반딧불이의 생태계 보존으로 생태 도시 전주의 청정 이미지를 구축하고, 반딧불이라는 자연 자원을 활용한 소규모 체류형 생태관광지 인프라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삼천 반딧불이 생태마을 조성을 위한 다울마당을 운영하는 한편, 지난해부터는 전주비전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삼천 반딧불이를 깃대종으로 삼천 상류지역에 생태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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