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4년까지 86억 투입…체험관 등 조성
전주시가 오는 2024년까지 국비와 도비, 시비 등 총 86억원을 투입해 삼천에 반딧불이 생태마을을 조성한다.
전주시는 삼천 상류에 반딧불이 서식지를 복원해 반딧불이 체험마을을 조성,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전주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반딧불이 생태관광지 조성을 위해 시민사회단체와 생태전문가, 지역주민 등과 함께 다울마당을 통해 이를 논의중이며, 전주비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24일 전주자연생태박물관에서 진행된 ‘삼천 반딧불이 생태마을 조성’ 마스터플랜 중간보고회 및 다울마당에서는 반딧불이 생태마을 조성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나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위원들과 관계자들은 서식지 보전을 위해 친환경농법을 확대하고, 생태관광지 조성을 위한 사업부지 선정과 사업계획이 수립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주시는 내년 1월까지 사업 기본계획 및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73억원과 부지매입비 13억원 등 총 86억을 투입, 삼천 반딧불이 생태마을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반딧불이를 전주를 대표하는 깃대종으로 만들고, 반딧불이 숲과 반딧불체험관, 습지공원, 휴게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변 농촌마을 생태체험과 연계한 생태관광지로도 육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반딧불이 생태관광지 조성이 완료되면 농촌체험시설 활성화를 통한 삼천 상류지역 인근 주민들의 소득 창출은 물론, 친환경적인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생태도시 전주의 브랜드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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