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용역 완료
전주시가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20년을 목표로 추진한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전주시는 도시디자인 관련 정책 및 사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착수한 ‘전주시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최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에는 △공공영역(공공건축, 공공공간, 공공시설물, 공공시각매체) △공공성을 가진 민간영역(옥외 광고물, 공개공지, 체육시설 등) △도시재생사업 적용 공간·시설 △색채·패턴·서체 등의 디자인 요소 △일정 규모 이상의 대규모 주거단지·상업시설 △도시디자인과 연계된 콘텐츠 및 프로그램 등을 대상으로 한 도시디자인 전략·정책·운영 및 관리·기준 원칙이 담겼다.
전주시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문화의 다양성이 있는 품격 있는 도시 △자연과 더불어 사는 일상 공간 만들기를 비전과 목표로 설정했다.
시는 우선 어린이와 고령자를 위한 스쿨존과 실버존 교통시설, 보행공간, 안내체계 등을 개선해 어린이와 고령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유형별 디자인 원칙과 기준을 세워 사업부서와 연계하기로 했다.
또한 전주시 각 권역별 문화특성지역 발굴과 역사문화지구(한옥마을, 경기전, 객사, 향교 등) 보존을 위해 통합되고 차별화된 도시디자인 계획과 관리방안을 적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행할 수 있는 친환경 보도를 조성하고, 보행 공간 주변에는 생물의 다양성을 촉진할 수 있는 조경 공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현 전주시 도시디자인담당관은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은 도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요조건”이라며 “전주시의 미래비전과 시민을 위한 공익 지향적 마스터플랜이 각 사업부서에서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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