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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보이스피싱 '주의보'

경찰관 사칭 현금 냉장고 보관 유도 후 훔쳐가

김제시 관내에서 최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김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제지역에서 최근 경찰관을 사칭한 후 현금을 인출해 냉장고에 보관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훔쳐 달아나려다 덜미를 잡히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 노인들을 상대로 전화금융사기가 극성을 부려 노인들의 경우 경찰관을 사칭한 후 현금을 인출하여 냉장고 등에 놓고 밖에서 기다리라는 등의 전화가 걸려올 경우 즉시 경찰 또는 인근 농협 등 금융기관에 도움을 청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김제경찰서 공덕파출소는 지난 18일부터 매일 마을이장과 협력단체원들에게 보이스피싱 발생 사례와 피해예방 홍보 문자를 발송하여 주의를 환기시키는 한편 관내 29개 마을회관을 일일이 방문하여 노인을 상대로 한 실제 발생 사례를 들어 피해 예방법 및 대처요령에 대해 설명하는 등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농협 및 우체국 등을 방문, 금융사기 피해자들의 행동 특성을 설명하고 현금 다액 인출자는 특별한 관심을 갖고 관찰해줄 것과 직원창구에서 보이지 않는 CD/ATM기에는 독특한 모양의 보이스피싱 예방 배너를 설치하고 있다.

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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