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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전주시민당' 소속…지역발전 적극 협력"

전주시,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인 3명과 정책 간담회

▲ 9일 오전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와의 전주시 정책설명회에서 정동영 국민의당 전주병 당선자가 "전주시 발전을 위해 협력을 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안봉주 기자

전주시는 9일 오전 10시 시청 회의실에서 4·13 총선에서 당선된 김광수(전주갑·국민의당)·정운천(전주을·새누리당)·정동영(전주병·국민의당) 당선인과 김승수 시장, 양 구청장, 각 국·실·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간부소개와 당선인 인사, 주요 현안사업 설명, 2017년도 국가예산 확보사업, 도비 확보사업에 대한 설명과 건의, 상생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3명의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당적을 떠나 ‘전주시민당’이라는 이름으로 뭉쳐 시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20대 국회가 시작되는 6월 이후 국회의원실과 전주시 각 부서별로 실무TF팀을 구성해 현안 해결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정동영 당선인은 “66만 전주시민의 편안한 삶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주시 행정이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시민들의 편안한 삶을 보살피는 행정이 되도록 국회 차원에서 잘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광수 당선인은 “전주는 전라북도의 중심으로 전주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가느냐 하는 것이 전라북도가 나가는 방향을 설정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며 “당선인들과 시장의 소속 정당이 삼인삼색이지만 당적을 떠나 전주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정운천 당선인은 “시민들이 3당 체제에서 변화가 이뤄졌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낙후된 전주 발전을 위한 길이라면 꼭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수 시장은 “정책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주요현안사업과 국가예산사업, 도비 확보사업 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으로 국회의원 당선인과 소통하고 힘을 모아 전주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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