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500~1000명·동호회 30여 곳 대상 설문조사
전주종합경기장 대체시설 건립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가 실시된다.
전주시는 11일부터 31일까지 21일 동안 ‘전주육상경기장 증축 및 야구장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와 관련,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설문조사 대상은 전주시민 500~1000명과 전라북도 체육 관련 동호회 30여 곳이며,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조사 항목은 △기존 경기장 및 야구장 이용 경험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이 신설될 경우 이용 계획 여부 △신설될 경기장 이용의사가 없다면 그 이유 등 10여개 항목이다.
앞서 시는 총 사업비 7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 1만5000석 규모의 1종 육상경기장을 건립하고 인근 부지에 8000석 규모 야구장을 신축하는 계획에 대해 지난해 전주시의회의 동의를 얻었다. 또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 일부를 확보한 상태다.
시는 지방재정법에 의한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융자심사 완료 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연수 시 생태도시국장은 “전주종합경기장 이전사업은 현 종합경기장과 야구장의 노후(건립된 지 36년 경과)로 인한 유지보수비 과다 소요와 시설기준 변경에 따른 1종 육상경기장 부재 등의 이유로 꼭 추진되어야 할 전주시의 숙원사업”이라며 “ 100세 시대 건강하고 젊은 도시 전주를 만들어 가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한 만큼 설문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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