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주 비보이그랑프리’평가회를 갖고 ‘비보잉(B-Boying)’ 문화 저변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지난 10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라스트포원, 소울헌터즈 등 전주를 대표하는 비보잉그룹 리더 및 멤버, 대회를 주관한 전주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비보이그랑프리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달 막을 내린 ‘2016 제10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를 결산하고, 대회의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라스트포원과 소울헌터즈 멤버들은 “시민들이 비보이 문화를 쉽게 접하고 청소년 비보이들이 꿈과 비전을 이뤄갈 수 있는 비보이 전용 연습장과 상시 공연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시에 제안했다.
시는 평가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비보이 학교 설치운영, 전통시장과 연계한 상설공연장 기반 마련 등 비보이 문화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젊음의 상징인 비보이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시민들이 누구나 쉽게 비보이 공연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갖춰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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