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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복분자·수박축제' 10만여명 방문

다양한 체험·저렴한 판매·공연 등 호응 속 막 내려

▲ 지난 17일 고창 선운산도립공원에서 열린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2016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2016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가 군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개최됐다.

 

선운산도립공원 생태 숲 일원에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린 축제에는 군민과 관광객 등 총 10만 여 명이 찾았다.

 

축제 첫날 선운산도립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군민대화합한마당’은 박우정 군수, 유성엽 국회의원, 이상호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이호근·장명식 도의원, 기관단체장, 관광객,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4개 읍면에서 준비한 노래와 댄스로 밤을 뜨겁게 달구었다.

 

박성일 축제위원장은 “수년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및 국가 브랜드 상을 수상한 고창 복분자와 수박, 그리고 풍천장어가 어우러진,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있는 특별한 축제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청정지역인 고창에서 생산된 고창 복분자와 수박, 그리고 풍천장어는 차별화된 맛과 우수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명품브랜드로 계속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생산자들과 농어업인이 직접 참여해 축제를 운영하고 판매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축제장도 선운산 광장에서 선운산 생태 숲까지 확대하고 부스도 기존의 2배인 152개로 확대 운영했다.

 

특히 고창농특산품 판매장에서는 복분자와 수박을 시중가보다 30%저렴하게 판매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기간 동안 고창 수박으로 만든 시원한 화채, 복분자 와인, 젤리, 한과, 복분자 수박 등을 마음껏 시음·시식할 수 있었으며, 풍천장어와 복분자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등이 제공되 방문객들이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명품 수박 선발대회, 수박그림그리기 대회, 복분자와 장어 요리 경연대회 등의 특별이벤트와, 고창 황토를 이용한 황토놀이 체험, 수박을 이용한 게임, 생태숲에서 볼거리를 제공할 생태 숲 동물농장과 줌마페스티벌, 7080콘서트, 품바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재미를 선사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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