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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민선6기 후반기 '7대 핵심 프로젝트' 추진] 가장 인간적인 도시 만들기 '방점'

제2의 한옥마을 추진 등 문화 통한 경제 활성화 /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금융 창조 일자리 창출

▲ 6일 오전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이 취임2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안봉주 기자

김승수 전주시장은 민선 6기 후반기를 시작하면서 “전주시를 사람, 생태, 문화와 따뜻한 일자리가 있는 가장 인간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6일 기자회견에서 “민선 6기 전주시의 지난 2년은 오랫동안 묵은 지역 현안을 풀어내는 시기이자, 핵심가치인 사람·생태·문화의 토대를 마련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장 인간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7대 핵심프로젝트와 사람의 도시 역점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시 묵은 현안 해결과 성과

 

김 시장은 지난 2년간 전주를 파업도시로 낙인 찍게 했던 시내버스 문제는 물론 전주 교도소 이전, 전라감영 복원, 선미촌 문화재생 등의 묵은 현안들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았다고 돌아봤다.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과 효성부도임대아파트 입주민 주거 불안 해소 등 사람을 우선하는 복지도시 조성, 문화가 꽃피는 도시로 한 발 더 다가서고, 2017 U-20 월드컵 개최도시·개막전 유치와 국제슬로시티 확대 재인증 등 세계적인 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토대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시의 이 같은 노력은 지역문화지수 조사 전국 1위,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공약평가 최우수, 2015년도 지방규제개혁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전국 4위 등의 괄목할만한 성과로 이어졌다.

 

△7대 핵심프로젝트로 성장

 

김 시장은 민선 6기 후반기에는 ‘7대 핵심프로젝트’로 ‘문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와 ‘도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2개 분야를 제시하며, 민선 6기 후반기의 성장 엔진으로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문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 분야는 △독창적 문화예술도시 전주형 핸드메이드 시티 조성 △제2의 한옥마을, 미래유산 프로젝트 추진 △글로벌 문화특별시로의 도약이다.

 

도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 분야의 경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35% 이상 법제화 △기업 기(氣)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로컬 커뮤니티 플랫폼 구축 △금융창조 프로젝트 추진 등이 있다.

 

김 시장은 “전주가 가진 힘, 전주시민의 저력을 바탕으로 민선 6기 후반기 전주시정은 7대 프로젝트와 사람의 도시 역점사업을 추진해 전주를 사람, 생태, 문화와 따뜻한 일자리가 있는 가장 인간적인 도시,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면서 “부드럽지만 강인한 힘으로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꽃심, 바로 전주정신으로 전주의 미래를 싹 틔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김승수 전주시장 "현안 갈등 피할 생각 없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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