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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빛내는 무주 반딧불축제

27일 무주 등나무운동장 갈라쇼 등 개막식 / 내달 4일까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진행

▲ 지난해 열린 제19회 무주 반딧불축제 행사장에서 참석자들이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가 27일 막을 올린다.

 

다음달 4일까지 반딧불이 서식지를 비롯한 남대천과 지남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올해는 20회 성년을 맞아 환경, 체험, 소득축제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7일에는 솟대세우기를 비롯한 물싸움, 맨손 송어잡기, 섶다리 공연, 중국 등봉시의 소림무술과 태권도시범을 관람할 수 있으며 오후 6시 50분 반디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시작된다.

 

개막식은 자연의 빛(자연환경을 의인화한 퍼레이드), 생명의 빛(무주사람들 퍼레이드), 미래의 빛(20회 축제를 축하하는 글로벌 가족 100인 퍼레이드)을 테마로 한 주민 입장에 이어 20주년 기념 창작공연 ‘형설지공’과 역대 반딧불 동요제 수상곡과 성악공연을 관람해볼 수 있는 반디 갈라 콘서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지원단 김상선 단장은 “정부 지정 최우수축제의 면모를 보여주고자 힘썼고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한 단계 더 올라서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자연 속에서 자연을 배우며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무주반딧불축제에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오시라”고 전했다.

 

무주읍 예체문화관 일원에 조성된 축제장은 꽃 터널과 수서 곤충관 등이 설치돼 자연 속에서의 여유를 만끽해볼 수 있으며, 다음달 4일까지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의 주제 프로그램과 전시, 놀이체험, 무주투어와 향교체험, 무주아리랑 음악제와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태권도의 날인 9월 4일에는 2017 무주 WTF 세계 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군민의 역량을 총 결집하는 퍼포먼스가 연출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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