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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을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연휴기간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귀경·성묘객 및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원활한 교통흐름 확보 및 교통불편 사항 해결을 위한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전주시는 이 기간 동안 교통상황 파악 및 각종 교통관련 사고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시청과 양 구청에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해 1일 9개 반 14명 총 72명의 공무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종합경기장과 실내체육관, 동물원 등 부설주차장 3곳 1628면을 무료 개방하고 공영주차장 11곳 1087면도 추석 당일에 한해 무료로 운영한다.

아울러 연휴시작 전 명절준비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재래시장과 대규모 점포 주변 도로는 매일 5개반 10명의 근무조가 소통위주 현장 계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성묘객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효자공원묘지와 천주교 공원묘지에는 1200여대의 주차공간을 사전 확보하고, 관할 경찰서와 함께 현장에서 원활한 교통흐름 확보를 위해 차량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