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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호랑이 이름지어주세요" 전주동물원, 100일 맞아 공모

▲ 사진=전주시청 제공

전주동물원은 국제적 멸종위기종 1급인 시베리아호랑이 쌍둥이(수컷 2마리)의 탄생 100일을 맞아 17일까지 1주일 동안 아기 호랑이의 이름을 전주시 홈페이지 및 공식 페이스북, 전주동물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쌍둥이형제 호랑이는 전주동물원의 호랑이·사자사 환경개선이 이뤄진 후인 지난 6월 28일 탄생했다.

 

전주시는 쌍둥이 호랑이 이름 공모를 통해 시민들에게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시베리아호랑이의 보전가치와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의 의미 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현재 동물원 내 새로운 호랑이사에는 쌍둥이 아기호랑이와 엄마 수호, 아빠 호강, 누나 춘향(2살) 등 다섯 마리의 시베리아호랑이가 거주하고 있다.

 

시베리아호랑이는 현존하는 호랑이 개체 중 가장 큰 체구를 지니며, 다른 호랑이들에 비해 콧등이 다소 넓고 낮고 입 주변과 후두부, 목 윗부분으로는 긴 털이 자라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베리아호랑이는 새끼를 기를 때 동굴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을 주로 이용하지만, 현재는 자연환경 오염과 서식지 파괴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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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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