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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 KTX 증편, 전주 등 7개 시·군 공동 대응

내달 협의회 출범, 중앙부처에 강력 건의

전주시를 비롯한 KTX 전라선 권역 지자체들이 수서발 고속철도(SRT) 개통을 앞두고 전라선 증편을 위한 협의회를 공식 출범한다.

 

전주시와 남원시,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곡성군, 구례군 등 전라선권 7개 지자체는 13일 여수시청에서 전라선 KTX 증편을 위한 ‘전라선 KTX 협의회 실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지자체들은 현행대로 수서발 SRT가 개통되면 고속철도(KTX) 운행간격이 경부선은 34편, 호남선의 경우 18편이 증편되면서 각각 15분과 43분으로 줄어드는 반면, 전라선은 운행간격이 현행 96분에 머물러 지역간 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높다며 공등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다음 달 중 시장·군수 7명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는 한편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국무총리실과 국토교통부, 정치권 등에 강력히 건의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는 슬로시티 확대 재지정 등 도시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전주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전라선권역 지자체간 강력한 공조 속에서 수서발 고속철도 운행시 전라선이 증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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