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사업 공정률 70% 순항 / 습지 내 억새 등 정화식물 식재 / 악취 저감·미관개선 효과 기대
익산시에 따르면 왕궁지역 수질오염원의 온상으로 가축분뇨가 퇴적층처럼 쌓여있는 소류지 주교제를 생태습지로 탈바꿈시켜 새만금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주교제 생태습지복원사업이 현재 공정율 70%를 기록하는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5년 7월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간 이후 우회수로(L=1.2㎞) 설치·완료, 퇴적된 오니토 3만9천톤 처리 완료에 이어 현재에는 조경 등 마무리 공사가 착착 진행되고 있어 애초 예정된 내년 3월 준공이 무난할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과거 주교제는 수십 년에 걸친 오니토 퇴적으로 인해 새만금 수질악화는 물론 악취 등으로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안겼다.
하지만 오니토 처리 이후 악취저감 및 왕궁특수지의 미관개선에 상당한 효과를 가져다 주면서 사업 완공에 대한 기대치를 더욱 크게 걸게하고 있다.
특히 이 곳에는 산책로를 중심으로 관목인 느티나무 및 이팝나무가 식재되고, 습지 내에는 수질정화 식물인 갈대, 줄, 물억새 등이 식재될 예정 이어서 새만금의 주된 수질오염원이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넘어 힐링공간으로 새롭게 변신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주교제 인공습지 준공을 통해 그간 왕궁지역 수질오염원의 온상인 주교제가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변화하게 될 것”이라며 “만경강 목표수질 BOD 4.2mg/L(Ⅲ등급) 달성을 통해 새만금 수질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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