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2016년 행정사무감사가 21일 전주시 기획조정국과 덕진구청, 문화관광체육국, 생태도시국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행정사무감사 첫 날 전주시 행정에 대한 상임위원회 의원들의 잇단 지적과 제안이 나왔다.
△백영규 의원(완산, 중화산1·2동)= 전주시의 2016년도 부서별 행정성과평가 추진계획을 보면 전략체계도 등이 없어 시정목표와 성과목표를 연계하기에 한계가 있다. 일선 부서에서는 성과지표 설정 시 결과지표보다는 달성하기 쉽게 과정지표를 설정했는데, 이는 불명확한 목표·계량화의 한계로 구체적인 성과평가를 이끌어내는 데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성과평과 결과에 대한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적절히 활용해 합리적 보상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관리 전담부서와 인력이 요구된다.
△김남규 의원(송천1동)= 전주시가 올해 4월 27일 국제 슬로시티로 재인증돼 관련 지원 조례 제정이 시급하다. 향후 진정한 슬로시티의 가치와 철학의 영역을 심도있게 논의·고민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문화관광체육국의 전주이야기, 한복, 전주푸드와 관련한 농업 다울마당 등의 활성화와 전주문화예술거리 조성, 그에 대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책이 필요하다. 접근성을 고려해 체육시설 부지를 선정하고 운영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박병술 의원(동서학·서서학동, 평화1동)= 구도심 건물을 다각적으로 사용해 주차 관리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도시계획 시 주차시설 기초 실천 계획 수립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이미숙 의원(효자3·4동)= 효자공원 내 장기미집행 부지를 전주시가 매입해야 한다. 또 천잠공원과 삼천공원의 부지 해체 대신 민간공원화가 필요하다.
△이완구 의원(서신동)= 폐기물 처리시설 현금보상 중단에 따른 반발이 폐기물 특위의 조치에서 나온 것임을 덕진구민에게 홍보해야 한다. 관내 게이트볼장 구장 보수 및 시설보강을 해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해야한다.
△이병도 의원(인후3동, 우아1·2동)= 덕진구내 어린이집 아동학대 폭력,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 등에 대한 안전교육과 지도점검과 체계적 실시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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