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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원도심 '활력 찾기' 잇단 마을축제

침체됐던 전주시 원도심 지역에서 주민들이 주도하는 마을단위 축제들이 잇달아 열린다.

 

전주시 교동 승암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은 23일 전주생태박물관 앞에서 승암새뜰마을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전주시가 추진하는 ‘승암새뜰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겨 살고 싶은 동네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외에도 전주 원도심에서는 주민들의 화합·발전을 위한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9일부터 이틀동안 노송동 지역발전협의회와 전주동초교 학생·교직원 등 노송동 주민들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박람회를 열었으며, 팔복동 노후주거지 주민들도 지난 6월 팔복새뜰마을 축제를 열고 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에 나서기도 했다.

 

이밖에 중앙동과 풍남동, 노송동, 진북동, 인후1·2·3동 등 7개 천사마을 주민들은 전주시 노송동에 해마다 이어지고 있는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을 기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천년전주 천년사랑 축제’를 열고 있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마을을 스스로 바꿔보려는 주민들의 공동체 정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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