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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 생산시설 구축 내년 본격화

市, 국비 2억 5000만원 확보

전주시 흑석골 일대 전통한지 생산시설 구축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 된다.

 

전주시는 전통문화인 전주한지를 복원, 보존하고 현대인들에게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전통한지 생산시설 구축 예산 국비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주시는 이를 통해 내년 전통한지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실시설계·타당성 용역·측량 등 시설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완산구 서서학동 흑석골 일대 3000㎡ 부지에 전통한지 제조시설과 체험·전시·판매·역사관 등이 있는 한지 테마시설이 들어서는 이번 사업은 2019년까지 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전주시는 과거 전통한지의 주요 생산지로 전주한지의 뿌리가 된 흑석골에 전통한지 생산시설이 복원되면 전주한지의 전통보존과 세계화에도 한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지공예 산업 활성화와 한옥마을 등 인근 유·무형 관광자원 연계 등으로 대한민국 대표 한지공예산업단지로 육성한다는 것이 전주시의 계획이다.

 

아울러 전주시는 내년 1월 한지장인(韓紙匠人)도 지정할 예정이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전주는 전국 최다의 한지 제조업체와 제조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지의 고장”이라며 “전통한지 생산시설 구축 및 전통한지 원류 복원을 통해 한지산업을 육성하고 한지의 세계화를 이끄는 등 한지를 전주를 대표하는 문화자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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