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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지사면 사촌마을 역사지 발간…주민들이 발굴 앞장

마을 주민들이 지역의 특성과 자랑거리를 발굴해 ‘승상촌 지사랑이 사촌지’책자를 발간,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임실군 지사면 사촌마을(이장 이석창)에서는 신평우 부군수와 이성재 의원, 최성미 문화원장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자발간 기념식을 가졌다.

 

전체 940쪽에 달하는 방대한 자료의 책자에는 사촌마을표지석과 마을별 항공사진, 면사무소와 사계절 모습 등 모두 143장의 자료사진이 들어있다.

 

또 마을의 위치와 경위도 등의 자연환경과 산맥을 비롯 하천과 들, 기후 및 동·식물 분포도 등도 수록됐다.

 

이와 함께 신석기와 삼국시대 등 역사 지명·유적·유물 등이 소개되고 고려시대의 문하시중 이능간(영천부원군)을 배출하는 과정도 기술됐다.

 

마을별로 당시 주민들이 거주했던 집성촌도 소개되고 조선·일제강점기· 현대에 이르는 마을역사를 담아냈다.

 

‘사촌지’발간은 이마을 출신 전 지사초등 이형남(85) 교장이 자신이 모은 자료와 주민들이 제공한 내용을 정리해 1년여에 걸쳐 집필했다.

 

이씨는 “기회가 된다면 완벽한 자료수집을 통해 2호지 발간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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