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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공원 연화교 새로 놓는다

시, 관광브랜드 개발 용역 보고회…안전 D등급 신축 결정

▲ 전주 덕진공원 연화교.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주 덕진공원을 새로운 전북 대표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덕진공원 관광브랜드 개발 및 덕진공원 연화교 디자인’ 용역에 대한 착수 보고회가 7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시장 등 관계 공무원과 용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덕진공원 브랜드개발 사업의 내용 및 추진방향과 연화교 재가설 디자인(안)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덕진연못에 위치한 연화교는 덕진호수를 가로지르는 교량(길이=260m, 폭=1.2m, 높이=16.0m)으로, 그간 수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만개한 연꽃과 연잎 사이를 걸으면서 연꽃 체험 등 덕진호수의 매력적인 경관의 요소들을 다른 눈높이로 감상할 수 있어 사랑받아 왔다. 그러나 개설 37년이 되면서 시설이 노후화되고 지난 2015년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도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으로 판정돼 신축 결정이 내려졌다.

 

전주시는 전주와 덕진공원을 상징하는 요소를 발굴해 새로 개설되는 연화교 디자인에 접목, 전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개발할 계획이다. 최종 디자인(안) 선정은 용역 결과물을 토대로 시민 및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덕진공원을 새로운 전북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덕진공원 관광브랜드 개발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덕진공원을 상징할 BI(Brand Identity) 디자인을 개발하고 덕진공원을 명소화할 수 있는 슬로건과 브랜드 네임 등을 결정해 향후 덕진공원 관광명소화 홍보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덕진공원의 역사성과 대표성, 정체성 등을 대변할 수 있는 관광브랜드와 랜드마크를 만들어 전주덕진공원을 전 국민이 찾는 대표 생태문화공원으로 명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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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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