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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에서 ‘제4회 한국지질공원네트워크 정기회의’가 개최됐다.

정기회의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간 고창웰파크시티 홀론아트홀에서 환경부,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전문가, 국가지질공원 관련 지자체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지질공원네트워크 정기회의’는 국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 지자체와 인증을 준비 중인 지자체가 함께 모여 지질공원 전문가와 함께 최신 정보교류와 지질공원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자 매년 개최되는 회의로 전북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고창군에서 개최됐다.

1일차에는 국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 제주도, 울릉도·독도, 부산, 강원평화(DMZ), 청송, 무등산권, 한탄·임진강, 강원고생대 등 8개 지자체의 운영 모범 사례 발표가 이뤄졌다.

2일차에는 고창군 지질명소인 운곡습지와 고인돌유적지, 고창갯벌, 명사십리와 구시포 등 지질명소를 현장 답사하는 시간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