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니어 검색기 개발 전북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 / 50억 투입 공장 신설키로…100명 신규고용창출 기대
정읍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생기 정읍시장과 윤지섭 첨단방사선연구소장, 박은일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장, 태경중공업(주) 이수태 회장, (주)아큐스캔 이호태 대표, 정읍시 이경진 농생명전략사업단장, 양환창 과장등이 참석했다.
(주)아큐스캔이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 1만8998여㎡(5747평)의 부지에 50억원을 투입하여 공장을 신설하면 100여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시 첨단과학산업과에 따르면 아큐스캔은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컨테이너 검색기의 핵심 기술인 ‘방사선 비파괴 검사기술’ 등을 현물 출자하고 해양플랜트와 산업기계 제조 전문기업인 태경중공업(주)에서 현금 출자하여 전북연구개발특구 제12호 연구소기업으로 설립(2016년 8월 9일)됐다.
연구소기업은 공공기관의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연구개발특구에 설립하는 기업을 말한다.
전북특구는 ‘2016년 전북특구 기술이전 사업화 사업’으로 오는 2018년까지 약 5억원(2년)의 사업화 자금을 (주)아큐스캔에 지원한다. 아큐스캔이 사업화하는 컨테이너 검색기는 ‘방사선 비파괴 검사 기술’을 이용해 화물을 개장하지 않고도 빠른 시간 안에 내부의 물질 영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보안검색 장치이다.
세계에는 약 2500여 대의 컨테이너검색기가, 국내에는 전량 수입한 컨테이너검색기 14대가 부산항과 인천항 등 전국 주요 항만에서 운용되고 있다. 태경중공업(주)컨소시엄은 지난해 말에 관세청으로부터 약 175억원 규모의 컨테이너검색기 도입 사업을 수주하여 올해 말까지 부산항과 인천항에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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