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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2017 세계태권도대회 붐 조성

태권도 상징 조형물 설치·꽃길 조성 경관 정비 / 전군민 태권도복 입기 운동 등 홍보 활동 계획

무주군이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80일(5일)을 맞아 대대적인 경관정비와 함께 대회 알리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태권도 성지임을 알리고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붐 조성을 위해 무주읍 싸리재 터널 입구에 태권도 상징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반디랜드에서 태권도원까지의 구간에는 태권도 품새 연속동작 조형물과 시종점부 태권도 상징조형물, 태권도 빛 조형물 등으로 구성된 태권도 상징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무주 IC에서 태권도원까지는 화사한 꽃길이 조성된다. 구간 곳곳에 화분과 가로등 화분, 거리화분, 조형물, 꽃 탑을 설치할 예정이며 꽃길을 따라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와 대회 일정을 담은 배너기 600개도 설치한다.

 

대회 일정과 규모, 프로그램 등 세부 홍보를 위한 포스터와 리플릿도 이미 제작에 들어갔으며 이달 중순부터는 기관·사회단체와 다중이용시설, 읍면주민자치센터 등에 포스터를 걸고 각종 간담회와 행사장에서는 리플릿을 배포할 계획이다.

 

박선옥 군 태권도 담당은 “무주군 홈페이지를 비롯한 개개인의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의 SNS를 활용한 홍보, 읍면 전광판과 반딧불소식지, 군정알리미 등을 활용한 대회 알리기는 진즉부터 해오고 있다”며 “이와 함께 지금 진행 중인 경관정비와 배너, 포스터, 리플릿을 활용한 홍보가 병행되면 대회 분위기가 확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달부터는 무주군체육회와 관내 사회단체들이 주축이 돼 ‘전 군민 태권도복(티셔츠) 입기 운동’도 펼치고 있다.

 

무주군민 모두가 태권도복을 입고 대회에 동참하자는 뜻을 담아 전개하는 범 군민 운동으로 5월 말까지 군민태권도복입기운동추진본부에 신청(자부담 1만 5000원)하면 도복을 받을 수 있다.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펼쳐지는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전 세계 170개국에서 20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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