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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지질공원 인증 추진 업무 협약 체결

덕유산국립공원 등 협력기관 3곳

무주군이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와 (사)무주군관광협의회, (사)마을을 잇는 사람들과 ‘지질공원 운영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함께 한 황정수 군수와 허영범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장, 맹갑상 무주군관광협의회장, 박희축 ‘마을을 잇는 사람들’ 대표 등 4개 기관 10여 명의 참석자들은 △지질·환경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지원 △지역축제 등 행사 △탐방객에 대한 안내와 편의제공 △지질공원 및 덕유산국립공원 운영에 대한 공동홍보를 위해 협력해 나갈 것 등을 약속했다.

 

군은 이번 협약이 무주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지질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국가지질공원 인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황 군수는 “협약을 통해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 인증 준비도 더 잘 할 수 있게 됐다”며 “각 기관의 장점과 역할을 기반으로 협력해 다양한 지질·생물자원을 보유한 덕유산 국립공원 등 숨겨진 지질명소들을 알림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지질공원(2012년 1월 자연공원법 개정과 함께 도입 / 제주도, 울릉도 등 7개 지역 등록)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들을 보전해 교육 및 관광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곳으로, 무주군에서는 현재 내구천동(구월담, 비파담, 인월담)지역과 외구천동(파회, 수심대), 구상화강편마암, 적상산 천일폭포, 안성면 용추폭포, 칠연폭포 등이 지질명소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앞두고 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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