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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18일 전주비빔밥을 응용한 축구비빔밥 모양틀을 제작,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된 전주비빔밥 업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축구비빔밥은 놋그릇 가장자리에 둥그렇게 고명을 깔고, 그 한가운데에 안전한 소재로 만들어진 축구공 모양틀의 식품위생용기로 축구공 모양을 낸 밥이 올려진 형태다.

전주시는 한국전통문화전당 내 비빔밥 전문음식점에서 축구비빔밥 시연을 하고 예약판매도 시작했다. 고궁 등 전주비빔밥을 판매하는 향토음식업소 대표 및 관계자들에게도 축구비빔밥 조리방법 등을 설명하고 축구비빔밥을 통해 FIFA U-20 월드컵이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