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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향토 문화유산 활용 관광상품 육성

이웅재 고가서 둔데기 생생월령가 / 내일 단오절 한지바람 여행 테마 / 풍류·백중놀이 등 전통놀이 예정

▲ 임실군 ‘500년 종가와 함께하는 둔데기 생생월령가’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모습.
지난해 문화재청이 임실군을 ‘2017년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지자체’로 선정하면서 향토와 농경문화 접목에 따른 관광상품 육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때문에 군은 지역에 산재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광사업을 개발, 지역민의 소득창출 향상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문재청과 전북도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500년 종가와 함께하는 둔데기 생생월령가’사업을 지난 4월에 착수, 10월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둔데기마을학교(위원장 이운재)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13세기 말 오수로 낙향해 전주이씨 집성촌을 이룬 이웅재 고가(민속문화재 제12호)를 활용, 체험프로그램을 진행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달 색다른 테마로 재현행사를 펼치며 지난 4월에는 ‘삼계석문 화전놀이 가세’를 통해 가족단위 체험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이와 함께 27일에는 동촌마을 고부를 대상으로 ‘종부 고부찬가’를 비롯 농경과 풍류, 백중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 생활문화도 실시된다.

 

더불어 이날에는 ‘단오절 살랑살랑 한지바람 여행’을 테마로, 덕치면 일중리 한지를 생산하는 김일수 장인(도무형문화재 제35호)의 작업장에서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선조들의 문화유산을 발굴해 소중한 전통을 지키고 아울러 지역민의 소득향상에도 접목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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