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임실 옥정호, 자연친화적 관광지로

붕어섬 생태공원 연말 완공 / 국사봉 쉼터 등 휴식공간도

▲ 임실 옥정호 전경.

임실군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옥정호 개발사업이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자연친화적 생태관광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호수를 배경으로 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 거주민과 방문객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임실군이 추진하고 있는 생태환경 조성 사업은 올 연말께 1차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펼쳐 온 ‘붕어섬 생태공원 조성사업’으로,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국비와 군비 85억 원이 투입돼 한창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옥정호 주변을 대상으로 자연관찰과 휴식이 가능한 생태공간과 산책로를 조성, 아름다운 옥정호 만들기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국사봉 쉼터와 바람의 쉼터를 비롯해 물소리길 및 요산공원 등 다양한 휴식공간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전주 등 인근 도시민들이 밤에도 방문할 수 있도록 공원과 산책로, 쉼터 등지에 조명등을 설치해 아름다운 옥정호의 비경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붕어섬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국사봉 산책로와 쉼터는 개발이 완료, 많은 방문객들이 이 곳을 찾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의 완료와 함께 현재 280억 원이 투입돼 사업이 추진중인 ‘섬진강 에코뮤지엄’사업과 50억 원이 들어가는 ‘옥정호 물 문화둘레길’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체류형 에코관광특구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두 임실 부군수는“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이 완료되면 옥정호는 전국 최고의 생태 및 휴양지로 거듭날 것”이라며“성공리에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람들후백제시민대학 수료식 개최

스포츠일반전통의 강호 전북제일고 핸드볼 부활…전국체전 우승

사건·사고군산 해상서 중국 어선 전복⋯선원 9명 실종

오피니언피지컬AI와 에너지 대전환과 협업이 우리의 미래다

경제일반[주간증시전망] 기존 주도주 비중 확대나 소외 업종 저가 매수가 바람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