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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100대 국정과제 발 맞춰 정책 펼친다

혁신도시 금융 육성안 등 지역공약 추진대책 모색 / 정부 국가균형발전 전략…시정 현안 반영에도 집중

전주시는 최근 발표한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 100대 국정과제에 발맞춰 시정방향을 정립하고 각종 현안사업을 국가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펼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국정과제에 반영된 지역공약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보완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밝힌 만큼 전주시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조속히 마련,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전주시와 관련된 국정과제 지역공약은 △서울·부산과 함께 전북혁신도시를 제3의 금융도시로 육성 △탄소소재산업, 안전융합복합제품산업 등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 △전주문화특별시 지정, 지원특별법 제정 △전라도 새천년공원 조성 등이다.

 

전주시는 또 시에서 추진되고 있거나 계획 중인 사업들이 국정과제 중 구체적으로 지역을 명시하지 않은 사업에 포함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대표적인 사업들로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역 선정과 지원, 혁신도시 중심의 신산업 테스트베드 구축,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공공인프라 구축, 4차 산업혁명 대응 미래형 신산업 발굴과 육성, 스마트 공장 확산, 먹거리 안전 국가책임제, 관광벤처기업 발굴·지원 등이 꼽힌다.

 

특히 올 연말까지 수립할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반영한다는 정부의 계획에 맞춰 전주시는 현안사업을 주요과제로 반영 또는 연계되도록 논리보강에 집중할 방침이다.

 

추가로 시는 100대 국정과제를 분석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핵심과제와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세부적인 이행계획을 수립해 국가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승수 시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전주시가 추진해온 사업들 중에는 현 정부의 국정기조와 맥을 같이 하고 있는 부분들이 많다”며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업들은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반영되지 않은 사업들이라 하더라도 아이디어를 모으고 자체 계획을 수립해 중앙부처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반영되도록 전 부서가 적극 대응해 나가달라”고 주문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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