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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젊은 농부들, '더불어 농부'로 뭉쳤다

2030 비즈니스모델 구축교육 / 수료생 16명 브랜드·조직 결성 / 농산물 공동판매·마케팅 계획

▲ 순창군 2030 젊은 농업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 교육을 수료한 젊은 농부들이 농산물 판매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창군의 2030 젊은 농부들이 ‘더불어 농부’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뭉친다.

 

1일 군은 올해 상반기 2030 비즈니스모델 구축교육 수료자 16명이 의기투합해 ‘더불어 농부’라는 모임을 결성하고 이를 활용한 공동마케팅에도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참여하는 농가는 지난 3월 31일부터 7월 25일까지 진행된 2030 젊은 농업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 교육을 수료한 젊은 농부들이다.

 

총 11강좌가 진행됐으며 농촌에 정착하려는 젊은 농업인을 발굴 육성 정착까지 원 스톱으로 지속적 관리하고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젊은 농업인 정착을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최근 선진지 견학 활동을 끝으로 상반기 과정을 종료 했으며 수료생들은 11강좌를 통해 배운 이론과 체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조직인 ‘더불어 농부’라는 브랜드와 조직을 만들었다.

 

실제 이들은 최근 진행된 블루베리 어울마당에서 순창군농업기술센터로부터 부스를 지원받아 각종 체험행사와 판매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앞으로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이들은 ‘더불어 농부’라는 브랜드로 함께 활동하면서 공동판매, 마케팅 등 농산물 판매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더불어농부’활동에 참여한 교육생들 중에는 순창군의 특용작물인 매실, 블루베리, 아로니아, 두릅 등을 재배하는 농부가 다수 있고 음료, 제빵, 식초 등을 가공할 수 있는 가공설비를 갖춘 교육생도 있어 농산물 생산은 물론 이를 제조 체험과 연계시켜 농업의 6차 산업의 성공모델로서 가능성을 크게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30 젊은 농업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 교육 수료생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면서 “젊은 농업인들이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성공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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