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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관광객에게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명품해설을 제공하는 ‘전주 관광택시’가 다음 달부터 운행된다.

전주시는 연간 1000만 명이 찾는 전주한옥마을의 관광효과를 도시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다음달부터 ‘전주 관광택시’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전주시는 관광택시 도입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모범운전자 표창을 받은 경력과 무사고 운전기간, 운수종사자로서 기본마인드 검증 등을 평가해 20명의 운행자를 선발하고 총 30시간의 소양교육을 실시하는 등 운영을 위해 준비해왔다.

이들은 다음 달부터 일반 택시영업을 하면서 관광택시 예약과 배차 시 관광택시를 우선 운행하게 되며, 운행 중 전주의 역사와 문화, 관광명소, 맛집 안내 등 기본 관광가이드를 하게 된다.

전주시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관광전문가와 일반인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전주 관광택시 시범투어’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