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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농어촌버스 '1000원'시대 열렸다

군, 단일요금제 개통식 / 교통카드 이용 홍보 주력 / 교통비 절감 만족도 높아

▲ 지난 11일 순창시장 버스주차장에서 열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개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순창군이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개통식을 갖고 성공적 1000원 버스 시대를 활짝 열었다.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는 순창군민이나 관광객들이 순창지역 관내에서 거리에 관계없이 일정 요금의 단일 버스요금으로 어디든지 이동할 수 있는 요금제로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성인은 1000원, 학생은 5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실질적 교통비 절감으로 군민 만족도가 높은 가운데 실제 단일요금제가 시행되기 전 버스 요금은 10km 이내 기본요금이 1400원, 복흥 추령 갈재까지 최대 버스요금은 4750원에 달해 군민들이 느끼는 교통비 부담이 컸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전 군민이 경제적 혜택을 보는 것은 물론 장거리 이동자는 하루 버스로 왕복 시 최대 7500원 정도의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교통카드 활용으로 추가 50원의 할인혜택도 받아 실제 성인은 950원, 학생은 450원으로 버스를 이용해 피부로 느끼는 경제적 효과가 크다.

 

이에대해 임순여객측은 지난 10일부터 버스이용객 중 약 70%가 버스카드를 이용해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에 대한 참여가 빠르게 정착할 수 있을 걸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개통식을 가졌으며 이날 개통식에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김종섭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최영일 도의원, 임순여객 염상열 전무, 순창전통시장 나병호 상인회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농어촌 버스 단일 요금제는 주로 버스를 이용하는 면지역 군민들이 실질적 경제적 혜택을 볼 수 있는 제도다” 면서 “카드이용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해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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