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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미세먼지 저감대책 '눈길'

대기오염 측정망 상반기 구축
사업장·공회전 차량 단속도

순창군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고강도 대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최근 중국과 국내 환경 변화로 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해짐에 따라 정부 차원은 물론 군 자체적으로 다양한 고강도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우선 1억 9500만원을 투자해 대기오염 측정망 구축을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군청 옥상에 미세먼지와 오존 등 가스 오염을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해 군민들이 앱을 다운 받아 순창지역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대기오염 발생사업장 및 공회전차량의 지속적 단속을 추진해 미세먼지의 원천적 발생을 억제할 계획이다.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 관련 대응요령과 행동요령을 군민들이 잘 알 수 있도록 읍면이장회의와 SNS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해 이미 조기폐차 및 전기자동차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순창군 대기환경 개선 및 지원조례 제정을 완료해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법적 기반을 만들었다.

또 학교 어린이집 요양원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대기오염 유발 사업장 및 차량에 대한 지속적 단속과 예산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자체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실행하고 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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