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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없는 순창 만들기…발생사업장 3곳 점검

군, 농가 행정지도 강화 계획

▲ 장명균 권한대행

순창군이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순창읍 시가지 악취 감소를 위해 나섰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장명균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관련부서 과장, 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인 규명과 해결책 마련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특히 회의가 끝난 즉시 환경관련 직원들은 악취가 심해진 원인에 대한 정확한 규명을 위해 읍내 주변 축사 등을 방문, 폐수처리시설 가동 상태 확인과 악취 포집 검사 등을 진행했다.

군이 파악한 결과 악취 발생 장소는 복실리 오리농장, 인계면 노동리 퇴비공장과 돈사 등 3곳에서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복실리 오리농장에서는 지난해까지 EM(유용미생물)을 지속적으로 사용해 악취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올해 EM 사용을 하지 않아 악취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해질 무렵 바람방향에 따라 농가에서 읍 시가지 쪽으로 불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농장에 즉각 BM활성수 살포, 농가 문 개폐시간 조정 등 행정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군은 인계면 퇴비공장과 돈사에서 발생되는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주변 순찰과 악취포집검사 및 사업장 작업시간 조정 요구 등의 조치를 이미 완료했다.

군은 이날 대책회의를 통해 하절기에 악취중점관리 사업장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수시로 야간 순찰과 사업장 점검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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