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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문산 해원제…6·25 순국선열·양민 넋 위로

순창 구림면·청년회 주관

▲ 25일 순창 구림면 안정리 회문산 비목공원 위령탑 광장에서 제13회 회문산 해원제가 열려 주민 등 참석자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제13회 회문산 해원제가 25일 구림면 안정리 회문산 비목공원 위령탑 광장에서 황숙주 군수, 최영일 도의원, 보훈단체 대표와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문산 해원제는 6·25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에서 전사한 순국선열들과 무고하게 희생된 양민들의 명복을 기원하고 화해와 용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이 해원제는 지난 2011년을 끝으로 중단 됐다가 지난해 구림면과 구림면청년회의 주관으로 행사가 부활됐다.

이날 행사는 기관장 및 유족들의 분향 및 헌화, 추념사 및 추모사, 헌시낭독, 진혼무공연, 비목제창, 조총발사 순으로 진행됐다.

황숙주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한국전쟁으로 돌아가신 호국영령들과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의 넋을 위로하는 뜻 깊은 자리다” 면서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이곳 회문산이 평화의 상징이 되도록 하고 6·25 한국전쟁의 비극으로 돌아가신 유공자들과 그 가족들이 대접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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