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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고창군수,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루게릭 요양병원 하루 빨리 건립되길"

▲ 9일 고창읍 고인돌유적지에서 유기상 고창군수가 루게릭병 환우를 돕기 위한 자선 캠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유기상 고창군수가 9일 고창읍 고인돌유적지에서 루게릭병 환우를 돕기 위한 자선 캠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삭경화증)에 대한 관심과 기부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미국에서 시작된 사회운동이다.

참가자가 얼음물을 뒤집어 쓴 뒤 3명의 동참자를 지목하고 성금을 기부하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유기상 군수는 전남 신안군 박우량 군수의 지목을 받았다.

얼음물을 뒤집어쓰며 루게릭병의 고통을 잠시나마 나눈 유기상 군수는 “루게릭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들에게 힘이 되고 하루 빨리 우리나라 최초의 루게릭 요양병원이 건립되기를 기원하는 고창군민의 마음을 모아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더 많은 분들이 루게릭병을 비롯해 희귀질환 환우들에 대한 관심을 갖고 나눔과 기부의 뜻이 모아져 따뜻한 선행의 바람이 나비효과가 되어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 군수는 다음 동참자로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광중 재경고창군민회장, 임성규 고창임성규네고구마대표를 지명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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