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순창군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일부지원’ 주민 호응 커

도내 첫 추진... 어르신 많은 지역특성 맞춘 의료혜택으로 인기

순창군이 지역 특성과 고령화 시대에 맞춰 추진한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일부지원사업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일부지원사업을 통해 예방접종을 완료한 군민은 총 5176명에 이른다.

이중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3882명,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1~3급 장애인은 314명, 그 외 만 50세이상 군민은 980여명이 접종한 걸로 나타나 그동안 고가의 예방접종비용으로 접종을 망설였던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사업은 순창군이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특성을 감안해 도내에서는 가장 먼저 조례를 제정하고 추진한 사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일부지원사업은 순창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만 60세 이상 취약계층(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1~3급)에 대해서는 백신비의 80%를 지원해 본인 부담금을 2만원으로 낮추는 혜택을 준다.

만 65세이상 주민에게는 50%를 지원해 본인은 5만원만 부담하면 되고 그 외 50세 이상 주민은 약제비 10만원만 부담하면 되며 별도의 접종비용을 받지 않는다.

이에대해 황숙주 군수는 “대상포진은 60세 이상 노인층들에게 나타날 확률이 크다 면서 우리군처렴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 생각해서 선도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꼭 맞는 다양한 의료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남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장수장수군,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시작

고창가수 정삼·이청아, 고창군 귀농귀촌 홍보대사 위촉

자치·의회전북 하수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고창심덕섭 고창군수, 김병기 원내대표·한병도 예결위원장 만나 지역 핵심사업 건의

정치일반정년 1년 늦추면 고령 정규직 5만명 은퇴 미뤄질 듯